안동시-일본 다카야마시, '우호교류촉진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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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와 일본 기후현 다카야마시(高山市)가 30일 우호교류 촉진 의향서를 체결했다.
화상으로 진행한 체결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쿠니시마 미치히로 다카야마 시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시장은 지난 2016년 다카야마시의 제안으로 시작된 양 도시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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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안동시와 일본 기후현 다카야마시(高山市)가 30일 우호교류 촉진 의향서를 체결했다.
화상으로 진행한 체결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쿠니시마 미치히로 다카야마 시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시장은 지난 2016년 다카야마시의 제안으로 시작된 양 도시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체결식에는 마루야마 코우헤이 주 부산 일본국 총영사와 박선철 주 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가 축하 영상메시지를 전해와 더욱 뜻깊었다.
다카야마시는 일본에서 작은 교토로 불리는 유서 깊은 도시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다카야마 축제 등 많은 유·무형문화재가 있으며 미슐랭 그린 가이드(여행·관광 안내서)에 소개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관광도시다.
안동시 관계자는 "두 도시가 우호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교류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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