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철쭉의 유혹'..정선 두위봉 철쭉축제 6월4일 개막

최승현 기자 2022. 5. 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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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신동읍 두위봉 산자락에 군락을 이룬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정선군 제공

‘백두대간 산자락에 만발한 철쭉보러 오세요.’

정선군 함백청년회의소는 오는 6월4일과 5일 이틀간 신동읍 방제2리 단곡계곡과 두위봉 일원에서 ‘두위봉철쭉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월4일 단곡계곡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등 전야제 행사가 진행된다.

또 6월5일 단곡계곡과 두위봉 일원에서는 산신제, 청소년 어울마당, 환경 등반대회, 산중 노래자랑 등 열린다.

해발 1466m인 두위봉 일원엔 수만 평 규모의 철쭉이 군락이 자리잡고 있다.

늦은 봄이면 군락을 이룬 연분홍 철쭉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두위봉 정상에는 철쭉뿐 아니라 아름드리 주목도 산재해 있다.

함백청년회의소 관계자는 “두위봉 철쭉제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지점 곳곳에 안내원을 배치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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