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방문' 아스널 DF, "이제 롤러코스터 안탈거야"
브라질 대표팀에 차출된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25·아스널)가 한국 방문 후 관광 일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29일(한국시간) “한국 놀이공원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은 롤러코스터와 다른 놀이 기구들을 즐겼다. 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한국 팬들과 어울렸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벤투호와 맞대결을 펼친다.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가브리엘 제주스(25), 에데르송 모랄레스(29·맨체스터 시티), 호드리구(21), 카세미루(29), 에데르 밀리탕(25·레알 마드리드)등 빅클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차출돼 관심을 모았다.
브라질 선수들은 각 소속팀 일정 후 네 차례에 나눠 입국해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일정을 치른 리버풀, 레알 선수들이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향한다.
먼저 입국한 선수들은 시차 적응 차원에서 관광에 나섰다. 지난 28일 서울 남산을 방문했으며, 29일에는 강남 일대와 에버랜드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브라질 선수들은 에버랜드에 방문에 에버랜드 대표 어트랙션들을 탑승했다. 네이마르는 우든 롤러코스터인 ‘T 익스프레스’ 탑승 당시 직접 휴대폰으로 촬영해 생생한 반응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하기도 했다.
이런 와중 아스널에서 활약 중인 마갈량이스가 관광 후기를 밝혔다. 특히 롤러코스터를 탑승한 후기를 생생히 전달했다. 마갈량이스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네이마르가 모두에게 함께 타자고 말해 빠질 수 없었다. 나는 그저 눈을 감고 소리 지르는 것이 전부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날아다니는 것은 오직 새들뿐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은 벤투호와의 경기 후 오는 6일 일본 대표팀과의 친선전 일정을 소화한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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