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서인국·백지영 '본업' 복귀[스경X초점]

김원희 기자 2022. 5. 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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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 본업으로 돌아오는 가수들의 소식에 기대가 높다.

지난 25일 프로젝트 신곡을 발표한 수지부터 다음달 컴백을 예고한 서인국, 백지영까지 노래부터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멀티테이너로 활약 중이던 이들이 다시 무대 위에 오른다.

수지는 지난 25일 뮤지션 강승원의 2집 프로젝트 파트.5 ‘널 사랑하니까’를 발표했다. 수지가 참여한 강승원 2집 프로젝트 5번째 트랙 ‘널 사랑하니까’는 마음에 드는 상대 앞에서 주눅 들고 작아지는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는 발라드 곡이다.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지난 2017년 미쓰에이 해체 후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 영화 ‘백두산’ 등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오는 가운데 가수로서의 본업 또한 잊지 않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4년 만에 본인의 싱글 ‘새틀라이트’를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싸이의 정규 9집 ‘싸다9’의 수록곡 ‘셀럽’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번에는 9년 만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신곡 ‘널 사랑하니까’ 무대를 선보였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수지의 청아한 보컬이 어우러져 잔잔하고 로맨틱한 울림을 선사했다.

서인국은 무려 5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다. 지난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컴백을 알리는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했다. ‘러브 & 러브’라는 제목과 함께 다양한 모양의 하트 그림과 ‘22.06.14’라는 숫자가 담긴 이미지로 다음달 이뤄질 만남을 예고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17년 발표한 7번째 싱글 ‘함께 걸어’ 이후 5년 만으로,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엠넷 오디션 프로 ‘슈퍼스타K’ 시즌1에서 우승하며 데뷔한 그는 ‘부른다’ ‘애기야’ 등의 히트곡을 내며 감미로운 보이스로 사랑받았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 ‘고교처세왕’ ‘38 사기동대’ ‘쇼핑왕 루이’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도 승승장구했다. 다음달 27일 KBS2 새 월화극 ‘미남당’의 첫 방송 또한 앞둔 가운데, 오랜만에 만날 ‘가수 서인국’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백지영 또한 다음달 2일 신곡 ‘사랑 앞에서 난 바보가 돼’를 발표하고 ‘발라드 여왕’으로 복귀한다. 지난해 7월 이홍기와 함께 부른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이후 약 11개월 만의 신곡으로, SNS를 통해 백지영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담긴 신곡 스포일러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고조시켰다. 그간 최근 예능 ‘내일은 국민가수’, ‘국가가 부른다’, ‘해방타운’ 등을 통해 활동해온 가운데 다시 만날 ‘발라드 여왕’의 무대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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