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기차마을전통시장 '꽃피는 시장인' 프로젝트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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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꽃피는 시장인 프로젝트(이하 꽃시장프로젝트)'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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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꽃피는 시장인 프로젝트(이하 꽃시장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은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 계획 4대 전략 중 '생활 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을 기본 주제로 해당 공모사업의 자유 부문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곡성군이 2023년까지 추진하게 될 꽃시장프로젝트는 크게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휴먼웨어 부문으로 나뉜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협업 마켓 운영, 시장 브랜드 및 앱 개발 제작, 시장 내외부 공간 디자인과 휴게광장 및 푸드홀 운영, 곡성천 녹지 공간을 활용한 야외 문화 공간 조성, 트롤리 버스 연계 운영 등이다.
총 사업비는 11억원(국 5.5억 원·군 5.5억원)으로 올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시설 설계, 시공 등을 진행한 후 2023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곡성군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분야별로 지역 내 활동가들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차마을 전통시장은 주민,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며 삶을 나누는 지역공동체의 거점"이라며 "이번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공감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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