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및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황태종 2022. 5. 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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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신생아중환자실·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발생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84곳을 대상으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제2차 마취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3월 마취 입원 진료가 발생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87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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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주관 평가..마취 적정성 평가는 2회 연속 1등급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전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신생아중환자실·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발생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84곳을 대상으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내용은 △전담 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수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율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 평가 시행률 △48시간 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 등이다.

전남대병원은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와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율 등 모든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12병상 규모의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과 45병상의 신생아중환자실이 운영되는 등 전국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중 최고 수준의 규모다.

센터에서는 임신과 출산 전 과정에 걸쳐 중증복합 질환을 가진 산모와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산모·태아 수술실 △신생아집중치료실 △분만실 등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 전문 의료인력을 확충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신생아중환자실에서는 고위험 산모의 출산,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는 물론 다발성 기형으로 출생하거나 선천성 이상 질환이 의심되는 환아들의 진단과 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또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지난 2020년 6월 발표한 1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는 종합점수 96.8점을 획득했으며, 이번 2차 평가에서는 97.4점으로 점수가 상승했다.

제2차 마취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3월 마취 입원 진료가 발생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87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내용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비율 등이다.

전남대병원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비율, 회복실 운영여부, 전문의 당직여부 등에서 100점 만점을 받는 등 평가지표 대부분의 항목에서 고득점을 기록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중증환자 거점병원으로서 지역 신생아 중환자 치료를 최종 책임지고 있는 것은 물론 각종 수술 등에 안전한 마취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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