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저점 찍었나..네이버 4%·카카오 2%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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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대표 플랫폼주인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30일 모처럼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4.07% 오른 28만1천원에, 카카오는 2.69% 오른 8만3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카카오에 대해 "지난 1년간 주가 조정은 상당 부분 진행됐다"면서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 확장과 콘텐츠의 가치 부각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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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국내 증시 대표 플랫폼주인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30일 모처럼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4.07% 오른 28만1천원에, 카카오는 2.69% 오른 8만3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네이버는 기관이 620억원어치를, 외국인이 1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카카오는 기관이 133억원어치를, 외국인이 2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양사 주가가 오른 것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3.33% 오르면서 기술주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
테슬라(7.33%), 애플(4.08%), 알파벳(4.16%), 아마존(3.66%), 마이크로소프트(2.76%) 등 대형 IT주들에 대한 저점 매수세가 몰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카카오에 대해 "지난 1년간 주가 조정은 상당 부분 진행됐다"면서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 확장과 콘텐츠의 가치 부각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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