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수비수 영입에 534억 이상 지출?.."대리인단 사무소에서 방문"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5. 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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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수비수 위리엔 팀버.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아약스 소식을 전하는 ‘아약스 쇼 타임’은 30일(한국시간) “위리엔 팀버(21·아약스)는 에릭 텐 하흐(52) 감독 체제의 맨유에서 주요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4월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랄프 랑닉(62) 임시 감독 체제에서 리그 6위로 마친 뒤 텐 하흐 감독은 본격적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으며 이적시장을 준비 중이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보기 위해 셀허스트 파크에 방문했으며, 아쉬운 패배를 목격한 뒤에는 선수단 정리에 나설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이어졌다.

이중 수비 개편을 위해 전 소속팀 선수였던 팀버를 원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의 선임 소식과 함께 꾸준히 맨유와 연결되고 있으며, 팀버의 영입을 통해 이번 시즌 아쉬웠던 수비진을 개편할 예정이다.

현재 맨유가 팀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매체는 네덜란드 ‘텔레흐라프’를 인용해 “팀버의 대변인단 포르자 스포츠 그룹은 런던 메이페어 스트랫턴 5번가에서 목격됐다”라며 “그곳에는 맨유의 런던 국제 사무소가 위치해 있으며, 그들은 이적료에 대해 논의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팀버는 텐 하흐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며, 그를 맨유로 데려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소식통에 따르면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534억 원) 이상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팀버는 네덜란드 출신 2001년 생 중앙 수비수다. 어린 시절부터 아약스에서 활약해 2020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부터는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리그 20경기 1골을 기록, 이번 시즌에는 송식전 43경기 3골 2도움을 올렸다. 또,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에레디비시(네덜란드 리그) 우승을 거뒀으며, 리그컵 우승 또한 들어 올렸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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