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PFA 올해의 선수 후보 유력 (英 매체)

박대성 기자 2022. 5. 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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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PFA 올해의 선수까지 거머쥘 수 있을까.

이어 "손흥민은 PFA 올해의 선수 후보 명단에 포함될 것이다. 하지만 올해의 선수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케빈 더 브라위너가 P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할 거로 보인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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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PFA 올해의 선수까지 거머쥘 수 있을까. 후보는 거뜬히 들 거로 예상된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3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에 적을 옮긴 뒤, 이번 시즌에 23골을 터트리면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까지 토했다"고 알렸다.

이어 "손흥민은 PFA 올해의 선수 후보 명단에 포함될 것이다. 하지만 올해의 선수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케빈 더 브라위너가 P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할 거로 보인다"고 짚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 컵 대회에 주로 출전했다. 당시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보다 에릭 라멜라를 선택했다.

2016년 여름에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를 고려했지만, 포체티노 감독 잔류에 프리미어리그에 남았다. 라멜라와 해리 케인 부상 공백을 홀로 메웠고, 오프 더 볼 등 부족했던 부분을 점점 보완하면서 톱 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했다.

매 시즌 두 자리 득점을 했지만, 현지에서 평가는 야박했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후반기에 잠시 부진하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 벤치행을 고민해야 한다"고 짚었다. 물론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빼는 건 미친 짓"이라고 반박했다.

손흥민은 부진 논란에 공격 포인트로 응답했다. 웨스트햄전에서 멀티골로 모든 논란을 잠재웠다. 결국 모하메드 살라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 끝에, 노리치시티전 멀티골로 아시아인 최초 유럽5대리그,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를 품에 안았다.

PFA 올해의 선수 후보 자격은 충분하지만, 수상까지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동료들은 달랐다. 웨스트햄 공격수 안토니오에게 손흥민 수상을 묻자 "몇 시즌 동안 손흥민이 가장 최고의 선수라고 말했다. 만약에 상위권 팀에 있었다면 몇 골을 넣었을지 상상이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손흥민과 경기를 한 적이 있다. 5명을 뚫고 득점을 했던 장면 등을 고려한다면, 손흥민이 얼마나 뛰어난 공격수인지 알 수 있다. 손흥민은 모든 걸 가지고 있다. PFA 올해의 선수를 충분히 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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