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배드파파 임성훈 "방송 내용 90% 거짓..고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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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성훈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 방송 내용을 전면 반박하며 "방송사를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ENA 제작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불륜에 가정폭력까지 저질러 이혼한 공채 개그맨 출신 A씨가 전 아내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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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은 양육비 미지급 배드파파 개그맨으로 지목된 것과 관련, 29일 한 BJ와의 통화에서 “이 사태를 인정하지 않는다. 90%가 거짓말이다. 난 자료가 다 있다. 양육비를 한푼도 주지 않았다는 것도 거짓말이다”고 억울해했다.
그는 “채널A에도 전화를 했다. 방송을 보면서 답변을 다 적었다”면서 “난 ‘웃찾사’에 나오지도 않았고, 시험을 보고 활동하지 않았다. 박성광 형은 친하지도 않다. 일방적으로 방송을 만들었다”고 분노했다.
특히 “내 뒷바라지를 했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양육비도 초반에는 150만 원씩 지급했다. 양육비가 밀린 건 맞다”면서 “10% 진실은 양육비가 밀렸다는 것이다. 일부 지급한 내용은 남아있다. 나머지 90% 내용은 왜곡돼 있다. 채널A를 고소할 예정이다”고 ‘애로부부’ 속 사연을 부인했다.
A씨의 전 아내 B씨는 A씨를 뒷바라지 했으나 불륜을 저질렀고, 생활비를 주지 않은 데다가 폭력까지 휘둘러 이혼에 이르렀다고 폭로했다. B씨는 A씨가 양육비마저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B씨의 사연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사연의 당사자 A씨 찾기에 나섰고, 개그맨 임성훈이 전 남편으로 지목됐다.
이 방송 여파로 개그맨 박성광은 임성훈과 함께 방송한 것으로 인해 악플에 시달렸다. 박성광은 논란이 일자 “방송에서 언급된 친한 개그맨은 제가 아니고 누구인지도 모르며, 라이브커머스 도중 경찰이 왔다는데 그것 역시 저와 한 방송이 아니다”며 “무분별한 추측성 댓글 자제 부탁드린다”는 해명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애로부부’ 제작진 역시 A씨를 둘러싼 추측에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A씨의 정체를 절대 밝힐 수 없다고 함구했다.
A씨로 지목된 임성훈은 방송 이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폐쇄한 상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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