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스파오, 계한희 디자이너와 협업 상품 출시

[파이낸셜뉴스]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계한희(KYE)와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 제품은 오는 3일 낮 12시부터 스파오 자사몰 및 무신사에서 판매된다.

계 디자이너는 최연소 나이로 세계 3대 패션스쿨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했다. 졸업과 동시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KYE'를 론칭해 대담하면서도 정교한 KYE만의 감성을 만들고 있다. 협업 제품은 반팔 파자마, 크롭 티셔츠, 루즈핏 티셔츠, 팬츠 등 총 4종이다. 온라인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반팔 파자마는 부드럽고 시원한 소재에 와인, 쥬얼리 등 유니크한 모티브들이 디지털 프린팅됐다. 지난 13일 진행한 프리뷰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호평을 받았다. 크롭 티셔츠와 팬츠는 기존 스파오에서 볼 수 없었던 KYE만의 감성을 담은 오버로크 디테일이 특징이다. 루즈핏 티셔츠는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박시한 실루엣이다. KYE의 시그니처 로고인 손가락 아트웍을 접목시켰다.

스파오 관계자는 "계한희 디자이너의 브랜드 KYE가 지난 10년 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국민 SPA 브랜드인 스파오의 정체성과도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