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여행가는 달'·'안심관광지' 여행 활성화 사업 선정

청풍호반 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등 5곳
KTX 탑승료, 렌터카 비용 등 최대 50% 할인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여행 활성화사업인 '여행가는 달' 사업과 '지자체 선정 안심관광지'에 제천 관광지가 연달아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여행가는 달 사업은 국내여행을 통한 건강한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으로 6월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여행업계 특별전에 선정돼 주중 탑승료 3000원, 360패키지 4000원의 할인혜택을 적용한다. 제천시민 3000원 할인과는 중복 적용하지 않으며, 주말에도 적용하지 않는다.

KTX-이음을 활용한 여행프로그램도 할인혜택을 적용한다. 한국철도공사의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내 '2022 여행가는 달' 특별관에서 KTX 탑승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한 여행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렌터카 할인도 적용한다. 렌터카 애플리케이션 '카모아'에 등록된 제천 렌터카 업체에서 예약하면 3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2 지자체 추천 안심관광지'에도 제천 관광지가 이름을 올리며 안심 관광도시의 명성을 이어갔다.

선정된 관광지는 Δ국립 제천 치유의 숲 Δ의림지 역사박물관 Δ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Δ청풍호반 케이블카 Δ포레스트 리솜 등 총 5곳이다.

모두 관광자원의 매력성과 접근성, 위생, 방역 등 안전관리 적정성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관광 활성화 정책을 주시하며 제천시 관광경기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