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긴급복지지원제도 생계지원금 인상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2022. 5. 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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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생계지원 금액을 인상하고 주거용 재산에 대한 기준을 완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창녕군은 4인 가구 기준 월 생계비를 130만4900원에서 153만6300원으로 증액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하거나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긴급복지지원으로 일시적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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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행정과·농업정책과, 고령농가 일손돕기 나서
창녕군가족센터, 제9회 모두가족골든벨 개최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창녕군은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생계지원 금액을 인상하고 주거용 재산에 대한 기준을 완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창녕군은 4인 가구 기준 월 생계비를 130만4900원에서 153만6300원으로 증액한다. 또 재산 기준을 완화해 주거용 재산 3500만원 공제기준을 신설·운영한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주 소득자의 사망과 질병, 부상 등으로 생계유지가 힘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계‧의료‧주거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재산 기준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84만 810원), 일반재산 1억3000만원,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다.

창녕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하거나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긴급복지지원으로 일시적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행정과·농업정책과, 고령농가 일손돕기 나서

경남 창녕군은 행정과와 농업정책과 직원 20여 명이 영산면 구계리에서 고령농가 마늘 수확 일손 돕기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창녕군은 농촌의 부족한 인력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월20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등과 함께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감소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웠다. 꼭 필요한 시기에 힘을 보태줘 영농 일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현철 행정복지국장은 "일손 부족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농업 현장을 찾아 일손을 돕고, 농민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월30일 마늘수확 일손돕기 현장 ⓒ창녕군

◇ 창녕군가족센터, 제9회 모두가족골든벨 개최

경남 창녕군가족센터는 최근 '최후의 가족을 찾아라!' 제9회 모두가족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창녕군은 관내 거주 가족 47팀, 총 185명을 초청해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한 가족들은 가정에서 가족 티셔츠를 함께 입고, 온라인으로 골든벨에 도전했다. 창녕군은 이날 본 행사와 함께 가족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우리 가족 응원시간' 행사도 진행했다. 또 가족들의 골든벨 참여 모습이 담긴 사진을 선물하는 '우리 가족 인생 네컷'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TV에서 봤던 골든벨 프로그램처럼 흥미진진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응원도 하고 문제를 풀다 보니 가족이 하나로 단합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정동명 센터장은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가족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웃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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