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경제효과 '대박'

이철진 기자 2022. 5. 30.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장성군이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기간 운영한 '황룡강 노란꽃장터'가 약 6000만 원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봄 처음 선보였을 당시에는 5주 동안 4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올해는 3년 만에 재개된 축제에 힘입어 임시 운영기간 포함 12일 동안 약 6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황룡강 노란꽃장터' 6000만원 수익

전남 장성군이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기간 운영한 '황룡강 노란꽃장터'가 약 6000만 원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억 송이 꽃으로 가득한 황룡강에서 열린 (洪)길동무 꽃길축제는 30년 전통의 홍길동 축제와 황룡강 봄꽃이 만난'장성 봄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인 지난 20~29일 열렸으며, 일상회복에 발맞춘 소규모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를 선보여 고른 호응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


축제 재미를 견인한 황룡강 노란꽃장터는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로. 황룡강 방문이 늘어나는 봄, 가을 무렵 운영해 관광수요를 농산물 판로와 연결시키고 있다.


작년 봄 처음 선보였을 당시에는 5주 동안 4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올해는 3년 만에 재개된 축제에 힘입어 임시 운영기간 포함 12일 동안 약 6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노란꽃장터에는 지역 내 16개 업체가 참여해 사과, 토마토, 고구마 등 농산물부터 식초, 꿀벌, 장아찌, 발효액 등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80여 개 품목을 선보였다. 


축령산 편백나무 제품도 선보여 관광객 구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장터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품목은 수국으로, 축제 기간 누적 판매액이 2000만 원을 넘었다. 


장성군 관계자는 "인파가 몰리는 축제기간에 양질의 제품을 중간유통 과정 없는 장터를 열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투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