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형 친환경 레저 선박 산업 육성한다

류상현 2022. 5. 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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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해양레저 선박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경북도는 30일 대구경북연구원(대구)에서 선박산업 관련 연구원, 대학교수, 기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레저 선박 산업 육성 방향' 세미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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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해양레저 선박 산업 육성 방향'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의 해양레저 선박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경북도는 30일 대구경북연구원(대구)에서 선박산업 관련 연구원, 대학교수, 기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레저 선박 산업 육성 방향' 세미나를 했다.

세미나에서는 ▲첨단 해양레저 선박 개발과 앞으로의 방향(박충환 중소조선연구원 해양레저안전연구센터장) ▲경북 해양레저 산업 발전 방향(엄대영 위덕대 교수) ▲지역 중소 조선산업 현황과 미래 과제(김수환 동성조선 대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박충환 센터장은 탄소중립에 따른 친환경 및 고효율 자율운항 레저선박의 개발과 레저선박 표준화 및 인증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엄대영 교수는 해양친수 문화 확산과 해양레저 선박 산업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도에 해양레저 산업 발전전략 기구 설립을 제의했다.

김수환 동성조선 대표는 지역 중소 조선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해외사례 분석을 통한 중소 조선산업의 육성 및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박세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과학기술정책실장 주재로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 서경석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사업기획실장, 민정탁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전략사업본부장, 조한길 경북대 로봇·스마트시스템공학 교수, 이종호 한일뉴즈 총괄이사, 윤상현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국내 조선 산업은 대규모 조선소가 있는 울산, 경남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경북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실정"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경북도에 중소형 친환경 레저선박을 중심으로 한 설계 및 건조 기술 개발, 테스트 베드 구축, 부품 및 기자재 표준화, 인증 지원 등의 필요성을 강조됐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올해 해양수산부 공모에서 총사업비가 465억원에 이르는 해양레저 장비 및 안전기술 개발 사업을 유치했다"며 "지역 중소 조선기업과 협력해 친환경 중소형 해양레저 선박 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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