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패배 후 냉정한 제라드.."리버풀 이 포지션 반드시 보강해야"

2022. 5. 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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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스티븐 제라드(42)이 리버풀은 미드필더 자리를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1로 패했다. 후반 14분에 터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리버풀에서 709경기에 출전해 185골을 기록한 제라드는 경기 종료 후 영국 매체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조던 헨더슨과 제임스 밀너는 더 이상 젊은 선수가 인다. 물론, 그들은 여전히 이 수준에서 최고의 선수다. 그들은 계속 발전하고 더 많은 일을 하기를 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리버풀은 앞으로 5년, 6년, 7년을 생각하면 미드필더, 8골을 넣을 수 있는 미드필더, 두 배의 수치를 얻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할 것이다"라며 "그들은 최전방 3톱(모하메드 살라, 사이도 마네, 루이스 디아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디오고 조타와 로베르토 피르미누를 포함하면 최전방 5명에 크게 의존한다. 하지만 리버풀은 항상 박스 안에 들어가 골을 넣을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라고 미드필더 필요성을 말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리버풀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4골을 넣었다. 그 중 54골이 살라, 마네, 조타를 통해 나왔다. 리그에서 파비뉴(5골)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미드필더는 없다. 파비뉴의 5골 중 2골은 페널티킥 득점이었다"라고 전했다.

제라드는 EPL을 대표하는 득점력 있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소위 말하는 '미들라이커(미드필더 + 스트라이커)'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2008-09시즌에는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24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득점력을 뽐냈었다.

제라드는 UCL 패배에 대해 "리버풀이 너무 많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기회를 잡았을 때 냉담하고 무자비하지 않았다. 레알의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라며 "틀림없이 리버풀은 다시 돌아올 것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많은 경험이 있다. 이 경기는 인생 최고의 밤이거나 최악의 밤이다. 리버풀은 내년에 다시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리버풀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영입할 선수를 공개했다. 매체는 "리버풀은 이미 파비우 카르발류와 계약을 확정했다"라며 "그들은 또한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합의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뺏길 위험이 있다. 여름 이적 시장 때 다른 미드필더 옵션들과 연결될 것이 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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