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54.1%..지난주 대비 2%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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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상승하고 부정 평가는 하락한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이날 리얼미터 5월4주차 주간집계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4.1%로 조사돼 지난주 대비 2.0%p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긍정 평가 상승 폭보다 부정 평가 하락 폭이 줄어들었고, 부정 평가가 40%선을 하회하는 것도 특징"이라며 "바이든 방한, 장관급 여성 임명 등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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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상승하고 부정 평가는 하락한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이날 리얼미터 5월4주차 주간집계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4.1%로 조사돼 지난주 대비 2.0%p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2.9%p 낮아진 37.7%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6.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긍정평가가 상승한 지역은 부산·울산·경남 8.3%p, 서울 3.3%p, 광주·전라 2.7%p, 대전·세종·충청 1.6%p 등이었다. 반면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긍정평가가 69.4%에서 66.0%로 3.4%p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고 연령대별 긍정평가를 보면 60대 65.5%, 70대 이상 73.0%, 50대 51.3%, 30대 50.4%, 40대 40.7%, 20대 49.6%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 긍정평가는 보수층 78.3%→82.6%, 중도층 50.0%→53.3%, 진보층 24.2%→22.2%로 조사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긍정 평가 상승 폭보다 부정 평가 하락 폭이 줄어들었고, 부정 평가가 40%선을 하회하는 것도 특징”이라며 “바이든 방한, 장관급 여성 임명 등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방 선거를 앞두고 진영 결집력이 강화되고, 초기 적극 행보의 선순환 구조 갖추어지며 당분간 견조한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5만78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2516명이 응답을 완료해 5.0%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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