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54.1%..지난주 대비 2%p 상승

양다훈 2022. 5. 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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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상승하고 부정 평가는 하락한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이날 리얼미터 5월4주차 주간집계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4.1%로 조사돼 지난주 대비 2.0%p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긍정 평가 상승 폭보다 부정 평가 하락 폭이 줄어들었고, 부정 평가가 40%선을 하회하는 것도 특징"이라며 "바이든 방한, 장관급 여성 임명 등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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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수행 잘못하고 있다' 부정평가 2.9%p 하락한 37.7%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합참 청사를 방문,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상승하고 부정 평가는 하락한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이날 리얼미터 5월4주차 주간집계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4.1%로 조사돼 지난주 대비 2.0%p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2.9%p 낮아진 37.7%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6.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긍정평가가 상승한 지역은 부산·울산·경남 8.3%p, 서울 3.3%p, 광주·전라 2.7%p, 대전·세종·충청 1.6%p 등이었다. 반면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긍정평가가 69.4%에서 66.0%로 3.4%p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고 연령대별 긍정평가를 보면 60대 65.5%, 70대 이상 73.0%, 50대 51.3%, 30대 50.4%, 40대 40.7%, 20대 49.6%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 긍정평가는 보수층 78.3%→82.6%, 중도층 50.0%→53.3%, 진보층 24.2%→22.2%로 조사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긍정 평가 상승 폭보다 부정 평가 하락 폭이 줄어들었고, 부정 평가가 40%선을 하회하는 것도 특징”이라며 “바이든 방한, 장관급 여성 임명 등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방 선거를 앞두고 진영 결집력이 강화되고, 초기 적극 행보의 선순환 구조 갖추어지며 당분간 견조한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5만78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2516명이 응답을 완료해 5.0%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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