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별한 한국사랑' 윤 루카 대주교도 추기경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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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식 대주교의 추기경 임명과 함께 한국에서 선교사로 오래 활동했던 '푸른 눈의 신부' 루카스 반 루이(한국명 윤선규 루카) 대주교도 이번에 추기경이 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30일 살레시오회 한국관구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벨기에 출신의 윤 루카 대주교를 21명의 새 추기경 명단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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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반 루이(한국명 윤선규 루카) 대주교 추기경 임명 [살레시오회 한국관구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5/30/yonhap/20220530153344089vost.jpg)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로마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식 대주교의 추기경 임명과 함께 한국에서 선교사로 오래 활동했던 '푸른 눈의 신부' 루카스 반 루이(한국명 윤선규 루카) 대주교도 이번에 추기경이 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30일 살레시오회 한국관구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벨기에 출신의 윤 루카 대주교를 21명의 새 추기경 명단에 포함했다.
1941년생인 그는 1964년 한국에 선교사로 파견됐다. 1984년까지 살레시오회 한국지부장 등으로 활동하다 로마로 건너가 살레시오회 부총장으로 봉사했다.
이어 벨기에 헨트 교구장을 지내고서 2019년 은퇴했으나 이번에 다시 추기경으로 부름을 받았다.
살레시오회는 윤 루카 대주교가 한국에 있을 당시 '인성 교육의 선구자'로 꼽혔다고 평가했다.
40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윤 루카 대주교가 수련회나 교회 행사에서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학생들을 열광하게 했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고 이 수도회 측은 전했다.
살레시오회 측은 "윤 루카 대주교는 젊은 회원의 양성을 굳건히 하고 가난한 청소년들에 대한 헌신을 보다 구체화했다"면서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에도 청소년과 청년들의 인간적이며 영적인 양성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분으로 기록돼 있다"고 돌아봤다.
윤 루카 대주교는 한국을 떠난 뒤에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자주 한국을 찾아 여러 살레시오 가족과 동문, 은인들을 만나며 각별한 한국 사랑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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