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제주특별자치도 부지사 경험 살려 원주에 경제캠프 만들 것"

권혜민 2022. 5. 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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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국민의힘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30일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원주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고 원주를 '경제 베이스캠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갖고 "윤 정부의 강원도 1호 공약인 강원특별자치도법 국회 통과로 원주 발전을 위한 커다란 전기가 마련됐다"며 "이를 완성해 원주 발전의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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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법안 통과와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정하 국민의힘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30일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원주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고 원주를 ‘경제 베이스캠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갖고 “윤 정부의 강원도 1호 공약인 강원특별자치도법 국회 통과로 원주 발전을 위한 커다란 전기가 마련됐다”며 “이를 완성해 원주 발전의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으로 원주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해 평택의 축적된 노하우와 모든 전략을 원주로 가져오기 위한 반도체 거버넌스 협의채널 가동, 첨단전략사업 유치를 위한 전력·용수·교통 등 기본인프라 사전 구축, 반도체 거점도시를 위한 부론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로 일하면서 특별자치도의 강점과 보완점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제주 국제 자유도시에 준하는 ‘경제 우선 개념’이 법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이를 보완하는 역할을 해 내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군사·산림·농업·환경 등 4대 핵심규제로 강원도는 15년 간 560조 이상의 손해를 입었다”며 “규제 완화 현실화 및 그간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 입법·행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강원특별자치도는 남북 교류사업에 기반한 민주당의 이념적 평화특별자치도와는 차별화 된다”고 확실한 선을 그으며 “이를 ‘이광재법’이라고 하는데 임기 동안 전혀 진척과 성과가 없었다. 이제서 이같이 말하는 것은 ‘숟가락 얹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권혜민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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