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14회 자랑스러운 군민대상수상자 선정
2020년까지 제13회 걸쳐 52명 선정
[보은]보은군은 제14회 자랑스러운 군민대상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자랑스러운 군민대상은 보은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건설에 헌신 노력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수상부문은 지역발전, 사회봉사, 문화예술, 체육진흥, 윤리교양, 소득증대, 출향인사부문 등 총 7개 부문으로 지역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보은인을 발굴해 포상하게 된다. 1993년도 4명 수상자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3회에 걸쳐 모두 52명이 선정됐다.
군은 군민대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군민대상은 사회봉사부문과 윤리교양부문을 제외한 5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됐다. 지역발전부문 구왕회, 문화예술부문 김태현, 체육진흥부문 정환기, 소득증대부문 유병구, 출향인사부문 정영기 등 모두 5명이 최종 선정했다.
지역발전부문 구왕회씨는 2013년에 보은문화원장 취임해 보은동학제, 오장환문학제, 속리산신화여행축제 등 지역주요 문화행사를 주관하면서 지역문화의 중심역할을 수행했다.
문화예술부문 김태현씨는 2008년부터 보은무지개악단 창단멤버로 활동하며 14년간 300여회가 넘는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했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보은무지개악단장을 역임하며 정기음악회와 거리공연 등 문화예술단체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체육진흥부문 정환기씨는 2006년부터 보은군 배드민턴 연합회장, 보은군 생활체육회 및 보은군 체육회 상임부회장, 보은군 스포츠클럽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에는 보은군 체육회의 첫 민간회장으로 당선돼 한국여자축구리그, 전국 중 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등 전국대회개최와 전지훈련유치 등 전국 제일의 스포츠 고장으로 발전하는데 공헌했다.
소득증대부문 유병구씨는 1991년부터 사과 농사를 시작해 소득작목 전문기술, 사과전업농교육, 사과절약형농업기술, 농업마이스터대학 등의 교육이수와 신기술 도입으로 사과재배기술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높여 고품질 사과 생산 및 재배기술 보급에 노력했다.
출향인사부문 정영기씨는 장안면 태생으로 보은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후 서울로 상경하여 재경보은군민회 감사, 수석부회장을 거쳐 2016년부터 현재까지 재경보은군민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향우회 조직을 강화하고 재경보은군민회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정상혁 군수는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 상황에서 군민 여러분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군민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었다"며 "자랑스러운 보은군민 대상은 영광스러운 상이니 만큼 수상자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수상자는 오는 10월 보은군민의 날에 제14회 보은군 자랑스러운 군민대상 시상식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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