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양승조선대위 제공
[천안]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30일 천안시청 브리핑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과 충남이 키운 충남의 큰 아들, 저를 더 크게 써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0년간 정치를 하면서 이번이 여섯 번째 공식선거인데 이번만큼 어려운 적은 없었다"며 "이번 도지사 선거는 지난 4년간 제가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 얼마나 열심히 일을 했는지가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한다. 제가 충남에서 살아남아야 민주당도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4선 국회의원까지 하고 지방정부를 모범적으로 이끈 제가 재선 도지사가 돼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민주당이 충남도민과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 대한 저열한 정치공작을 벌이는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도민 여러분의 투표만이 저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