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는 살아있다', 외주 스태프 주민 폭행 논란에 "상황 파악 중"

[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TV조선 새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 측이 외주 스태프의 주민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TV조선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에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며 향후 경찰조사가 진행 된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하고 앞으로 현장 관리를 철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드라마 촬영팀한테 폭행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본인의 집 주차장에 차를 대놓은 스태프와 싸움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스태프는 A씨 어머니에게 욕설을 했고, 이를 들은 A씨가 욕을 내뱉었다. 이때 스태프가 어머니 앞을 막은 A씨의 팔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또한 A씨는 응급 처치한 모습과 경찰서에 제출하는 진단서 내용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글엔 드라마 제목이 없었으나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마녀는 살아있다'가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블랙코미디를 그린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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