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 위기 청소년 발굴 위한 구호·지원 활동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달성경찰서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아웃리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주민에 대한 기관의 적극적인 봉사 및 지원 활동을 의미하는 아웃리치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학업과 가정 복귀, 쉼터 연계 등 유해한 환경에 빠지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웃리치는 달성군 대실역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달성군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함께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비행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 활동, 학교폭력·범죄 예방을 위한 117신고센터 홍보 등도 이뤄졌다.

위기청소년 대상 이동상담소도 함께 열어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 진로 고민 해결 위한 심리 검사, 거리 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펼쳐졌다.

이성균 달성경찰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후 청소년의 대외 활동도 증가하는 추세다"며 "지역사회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잇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아웃리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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