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적'..文 정부서 사라진 표현 '부활'

김지훈 기자 2022. 5. 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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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군 정신 전력 교재에서 북한군과 북한 정권을 우리의 적으로 규정했던 표현을 되살렸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뒤에 국방부가 배포한 5월 2주차 장병 정신전력 교재에는 "북한의 도발은 우리가 직면한 안보 위협이며, 이런 안보 위협이 지속되는 한 북한군과 북한 정권은 우리의 적이다"는 내용이 실렸다.

하지만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후보자 시절이던 지난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장병 정신교육을 위한 교재에는 적으로 표현하고 교육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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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정은 동지께서 5월1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경축 열병식을 성과적으로 보장하는 데 기여한 평양시 안의 대학생, 근로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지난달 25일 열린 열병식 이후 군인들을 비롯해 참가자들을 별도로 모아 대대적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국방부가 군 정신 전력 교재에서 북한군과 북한 정권을 우리의 적으로 규정했던 표현을 되살렸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뒤에 국방부가 배포한 5월 2주차 장병 정신전력 교재에는 "북한의 도발은 우리가 직면한 안보 위협이며, 이런 안보 위협이 지속되는 한 북한군과 북한 정권은 우리의 적이다"는 내용이 실렸다. 북한의 군·정권을 적으로 명시한 표현은 문재인 정부 들면서 과거 정권때와 달리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후보자 시절이던 지난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장병 정신교육을 위한 교재에는 적으로 표현하고 교육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흥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 정부 국정과제에 장병 정신전력 강화 내용이 포함됐다"며 "그 일환으로 이번에 관련 내용을 작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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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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