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이대로 헤어지나? 이별 예감에 눈물 그렁그렁 ('우리는 오늘부터')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임수향과 신동욱이 이별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30일 방송되는 '우리는 오늘부터' 7회에서는 오우리(임수향)와 이강재(신동욱)가 이별 후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오우리는 이강재가 자신에게 거짓말한 순간을 떠올릴 때마다 미안한 마음에 괴로워했다. 오우리는 "나 생각 많이 했는데 우리 헤어지자"라며 이별을 고했다. 오우리는 이강재의 손에 결혼반지 케이스를 쥐어 주며 돌아섰다.

30일 공개된 스틸에는 오은란(홍은희)과 서귀녀(연운경)가 이강재를 만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강재는 마치 죄를 지은 것처럼 고개를 떨군 채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오은란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얼굴로 그를 바라보고 있어 세 사람 사이의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이강재는 미소를 띠고 있지만 슬픈 눈을 하고 있어 오우리와의 이별이 코앞까지 다가왔음을 암시한다. 그런가 하면 오우리는 곧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아련한 눈빛으로 이강재를 응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리게 한다.

제작진은 "오우리와 이강재가 갑작스럽게 이별을 했고 재회를 했다.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았던 '굳건 커플'은 자신들에게 닥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그리고 두 사람의 이별이 극의 어떤 전개를 가져올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우리는 오늘부터' 7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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