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가야시대 전설 '여의사랑문화제' 6월 3~4일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 회현동 여의사랑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송학진)는 '제4회 여의사랑문화제'를 6월 3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의사랑 도전 골든벨은 봉황대 설화 및 문화유산에 대한 문제를 참가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풀어보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문화제의 의미를 다시금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여의낭자와 황세장군의 슬픈 사랑이야기' 주제 프로그램 다양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 회현동 여의사랑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송학진)는 '제4회 여의사랑문화제'를 6월 3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의사랑문화제는 회현동에 위치한 사적 제2호 봉황동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는 여의제례, 여의낭자&황세장군퓨전댄스퍼포먼스, 청소년동아리페스티벌, 봉황대가요제, 글짓기대회, 그림그리기대회, 여의사랑도전골든벨, 체험부스 운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여의낭자&황세장군퓨전댄스퍼포먼스는 여의낭자와 황세장군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현세에서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승화시키는 연출극으로 퓨전댄스 퍼포먼스 형태이다.
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는 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우수자에게는 경상남도교육감 상이 수여된다.
여의사랑 도전 골든벨은 봉황대 설화 및 문화유산에 대한 문제를 참가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풀어보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문화제의 의미를 다시금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1973년 여의낭자의 정절을 기리기 위해 회현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하여 여의각을 건립하고, 매년 5월 단오날(음력 5월 5일) 감자를 재물로 올려 여의제를 지내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2017년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곁들여 제1회 여의사랑문화제를 개최하였다.
여의사랑문화제는 봉황대 설화를 모티브로 하는데, 설화의 주요 내용은 여의낭자는 가락국 9대 임금 겸지왕 때의 인물로 황세장군과 결혼을 약속하였으나, 황세장군이 신라군과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자 겸지왕이 자신의 딸인 유민 공주와 강제로 혼례를 시켜 부마로 삼았다. 여의낭자는 다른 사람과 혼인하라는 부모의 권유를 뿌리치고 황세장군을 그리워하다 24세의 꽃다운 나이에 죽고 말았다.
송학진 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행사인 만큼 지역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문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동건♥' 고소영, 10살 붕어빵 딸 공개…우월한 비율
- 양정아 "김승수와 동거·쌍둥이 임신" 가짜뉴스에 황당
- 사유리 아들, 이상민에 안겨 "아빠" 뭉클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댄스 "절제된 춤사위"
- 한소희, 마을버스 타고 어디 가나…주변 시선에도 '여유'
- '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갑작스러운 비보
- 탈북 방송인 전철우 "베트남서 4억 사기 당했다"
- 11㎏ 감량했는데…신봉선 외모 굴욕 "기 센 무당같아"
- "性의 경계 무너졌다" 전현무·박나래, 상의탈의하고 서로 등목
- '120억 펜트하우스 매입' 장윤정, 소박한 일상…"냉장고 파먹기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