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관권선거 vs 상식밖 불가능한 일'..현직 교육장 선거개입 진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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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일을 불과 3일 앞두고 터진 현직 교육장 선거 개입 논란이 '진실 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현직 교육장 선거 개입 논란은 지난 29일 손 부회장이 SNS에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이번 사안은 현직 교육장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인지 수사 진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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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명백한 선거 개입"..당사자 지목 김영미 교육장 사실무근 반박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투표일을 불과 3일 앞두고 터진 현직 교육장 선거 개입 논란이 '진실 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문제를 처음 제기한 손인석 청주시체육회 수석 부회장은 구체적인 정황을 들어 명백한 관권 개입이라고 지적한다. 반면 당사자로 지목된 김영미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상식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현직 교육장 선거 개입 논란은 지난 29일 손 부회장이 SNS에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손 부회장은 51회 소년체전이 열린 경북 구미 한 거리에서 만난 김영미 교육장으로부터 현 교육감 지지 부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 교육감은 김병우 교육감 후보를 뜻한다.
손 부회장은 SNS 게시글은 공무원 선거 개입을 경고하는 목적으로 다소 '톤 다운' 했다고 말했다. 당시 김 교육장은 노골적으로 지지를 부탁했다는 게 손 부회장 측 주장이다.
손 부회장은 뉴스1과 통화에서 "충북도체육회 고위 관계자가 저를 김 교육장에게 소개해줬다. 이 과정에서 저를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일했다고 하자 김 교육장은 '윤석열이요?'라고 비꼬듯 말한 뒤 '대통령은 윤석열 찍었어도 교육감은 김병우 찍어주셔야죠'라고 말했다"며 "당시 함께 있던 체육회 임원이나 동행자 여럿이 똑똑히 들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또 "(김 교육장이)계속 김병우 교육감 어쩌고 말해서 내가 현직 공무원 신분으로 그렇게 해도 되느냐 질타했다"고 말했다.
선거 개입 당사자로 지목된 김영미 교육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김 교육장은 "당일 거리에서 우연히 우리 직원들과 체육회 쪽 임원들이 만나게 됐다. 그때 체육회 임원이 손 부회장을 소개해 명함을 주면서 인사했을 뿐"이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 교육장은 "소개받을 때 손 부회장이 윤석열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일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 분한테 김병우 교육감을 찍어달라고 하는 게 상식적으로 봐도 아니지 않냐"고 반문한 뒤 "직원한테도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일인데, 저도 그 정도 상식은 있다"고 했다.
현재로선 논란이 지속하면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나 수사기관 수사가 이뤄질 수 있다. 이번 사안은 현직 교육장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인지 수사 진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행법상 공무원은 선거에서 특정 정당 또는 특정인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행위를 하지 못한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될 정도면 선관위에서 먼저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되면 수사기관이 직접 수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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