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김밥 심부름 늦었다고 얼굴 30회 때려" 경찰 내부 폭행 의혹

이선영 에디터 2022. 5. 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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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경찰 온라인 내부 게시판에는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A 경장이 선배인 B 경위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 작성자는 A 경장의 아버지이자 부산의 한 경찰서 소속 경찰관으로 알려졌습니다.

A 경장과 B 경위는 현재 업무상 분리조치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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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심부름에 늦었다는 이유로 후배 경찰관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28일 경찰 온라인 내부 게시판에는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A 경장이 선배인 B 경위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 작성자는 A 경장의 아버지이자 부산의 한 경찰서 소속 경찰관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지난 3월 아침 당직 근무가 끝난 뒤 (B 경위가 아들에게) 김밥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며 "(아들이) 10분가량 늦게 오자 (B 경위는) 자신을 무시했다며 손바닥으로 (아들의) 얼굴을 약 30회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난달에는 B 경위가 아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 갑자기 조수석에 있던 아들의 얼굴과 머리를 수차례 폭행했다"며 "이외에도 아무런 이유 없이 아들을 근무 3시간 전에 출근시키는 등 갑질과 폭언을 했지만, 지금까지 (B 경위에게) 어떤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A 경장과 B 경위는 현재 업무상 분리조치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피해 내용에 대한 진정이 접수돼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절차에 따라 당사자를 대상으로 계속 감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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