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양지역 상무위원·당원 10여명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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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지역 일부 상무위원·당원 10여 명이 30일 민주당 탈당과 함께 안양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탈당 선언문 낭독을 통해 "수십 년간 정치적 생명과 자부심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번 6·1지방선거 안양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필여 후보를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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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힘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 지지 선언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지역 일부 상무위원·당원 10여 명이 30일 민주당 탈당과 함께 안양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탈당 선언문 낭독을 통해 “수십 년간 정치적 생명과 자부심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번 6·1지방선거 안양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필여 후보를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에 새로운 미래를 기대했으나, 지난 대통령 선거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반성은커녕,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과정에서 만행을 보였다"며 "더 이상 민주당에 대한 희망이 없음을 두 눈으로 확인하였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지역을 위해 수십 년간 봉사한 예비후보가 공천에서 배제되고, 평소 측근 및 동향, 친구로 알려진 후보들이 공천됐다"며 "이는 안양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안양시민의 냉철한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목청을 높였다.
또 "최근 진행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일명 '검수완박'은 민주당이 국회 다수당의 위력을 과시해 밀어붙인 오만과 독선의 한 단면의 정치 행태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며 탈당 배경 등을 설명하고, 시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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