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타고 다니며 제주 리사무소·경로당 등 8곳 턴 60대 구속

오현지 기자 2022. 5. 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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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리사무소와 경로당 등 총 8곳에서 금품 등을 훔친 혐의로(야간건조물침입절도) A씨(60·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제주 중산간지역 리사무소 6곳과 경로당 2곳에 침입해 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A씨를 추적 중이던 경찰은 지난 25일 제주시 소재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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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구속된 A씨가 지난해 9월 한 마을회관 창문으로 침입하려는 장면.(서귀포경찰서 제공) 2022.5.30/뉴스1 © News1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서귀포경찰서는 리사무소와 경로당 등 총 8곳에서 금품 등을 훔친 혐의로(야간건조물침입절도) A씨(60·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제주 중산간지역 리사무소 6곳과 경로당 2곳에 침입해 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A씨를 추적 중이던 경찰은 지난 25일 제주시 소재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훔친 현금과 상품권을 생활비로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렌터카를 타고 다니며 범행한 A씨는 범행 장소에서 차량을 멀리 세워놓고, 폐쇄회로(CC)TV를 천으로 가려놓는 등의 방식으로 경찰 추적을 피해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다른 지역에서도 동종 수법으로 범행하다 구속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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