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담대 연체, 캠코에서 관리한다

서정원 2022. 5. 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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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주택담보대출 연체채권 정기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에 연체 채권을 캠코에 정기적으로 인계한다. 캠코는 채무자에게 주택매각 후 임차거주 (Sales & Lease Back), 채무조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무자는 인계 이후 캠코에 주택을 매각하여 매각대금으로 채무를 청산할 수 있고, 임차거주 후 주택 재매입권도 부여 받을 수 있다. 또 낮은 금리의 채무조정이율, 최장 33년의 장기분할상환 등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캠코와 '하우스푸어 등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뱅크와 캠코는 구축된 상호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속한 채무자 지원 등 공적기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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