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교부장 "中에 맞서 비대칭무기 개발..민주주의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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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교부장이 중국에 대항해 비대칭무기(소량으로도 소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강력한 무기)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대해 '작은 것으로 큰 것에 맞서는 힘'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대만은 적극적으로 비대칭 전력(소량으로도 소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무기)을 개발하고, 전민의 방어 능력을 내실화해 대만을 치려는 중국의 야심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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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교부장이 중국에 대항해 비대칭무기(소량으로도 소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강력한 무기)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대만도 우크라이나처럼 큰 나라에 맞서기 위해서는 더 효과적인 무기가 필요하다는 방침이다.
30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지난 18일 진행한 영국의 안보 문제 전문가 이언 윌리엄스와의 인터뷰에서 “대만은 우크라이나의 경험을 거울로 삼을 가치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대해 ‘작은 것으로 큰 것에 맞서는 힘’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대만은 적극적으로 비대칭 전력(소량으로도 소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무기)을 개발하고, 전민의 방어 능력을 내실화해 대만을 치려는 중국의 야심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우 부장은 “서방 민주주의 국가들이 단결해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신속히 구체적인 행동으로 원조한 것은 중국에 하나의 경종이 될 수 있다”며 “중국의 위협에 맞서 대만은 민주주의 국가들이 공동으로 대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의 민주주의는 중국에 대항하는 중요한 자산 중 첫 번째”라며 “대만이 계속 이념적으로 서로 비슷한 나라들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를 견고히 지키면 민주주의 진영은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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