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개 기업 정보 한곳에'..산인공, 중기능력개발 DB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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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30일 공단본부에서 중소기업 능력개발 지원사업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구축·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어수봉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중소기업 정보와 능력개발사업 참여 정보가 흩어져 있어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이 어려웠다"며 "공단은 능력개발 DB 구축을 계기로 중소기업 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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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0일 공단본부에서 중소기업 능력개발 지원사업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구축·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능력개발 DB는 공단 내·외에 산재해 있던 40만 개 기업의 정보와 능력개발사업 참여 이력을 한곳에 모은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공단은 기업 상황에 적합한 지원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맞춤형 능력개발사업 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다.
시연회에서는 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능력개발 DB 인터페이스·주요기능·사용법 등에 대한 활용 소개가 이뤄졌다.
중소기업 능력개발 DB에서는 기업 주소, 업종, 근로자 수 등의 정보뿐만 아니라 주요 능력개발 사업 참여 이력도 검색할 수 있다. 또 기업의 HRD 현황관리를 위한 상담 내용 등의 기록 기능까지 갖춰 공단의 중소기업 근로자의 능력개발 방향 설계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공단은 향후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 정보 확보, AI기반 최적 사업 추천 기능 추가 등으로 더 다양한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중소기업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어수봉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중소기업 정보와 능력개발사업 참여 정보가 흩어져 있어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이 어려웠다"며 "공단은 능력개발 DB 구축을 계기로 중소기업 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을 촉진하고 기업의 인적자원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의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일학습병행, 현장맞춤형 체계적 훈련 등을 지원 중이다. 지난해에는 약 10만개 기업의 근로자 220만명의 역량개발을 도왔다.
올해는 더 많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 자체훈련 참여율 목표를 8%(전년 목표 4.7%)로 높이고, 중소기업 능력개발 DB를 활용한 참여 기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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