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립대 학점은행기관, 졸업예정자 성적 조작 논란

최이현 기자 2022. 5. 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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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서울의 한 사립대가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서 성적 조작이 있었는데도 학교 측이 이에 관여한 교수를 1년 넘게 징계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울의 한 사립대에 따르면, 평생교육원에 출강하는 시간강사 A 씨가 지난해 1학기 F를 받았던 한 학생의 성적을 전임교수의 지속적인 요구로 성적 정정 기간 이후에 고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해당수업에서 똑같이 F학점을 받은 학생이 항의하며, 사건이 번지자, 학교 측은 시간강사 A 씨만 한 학기 강의에서 배제하기로 하고, 성적 정정을 요구한 전임 교수에 대한 징계는 1년째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징계 수위에 대해 내부 의견을 조율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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