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세훈 특별한 성과 없어..나를 위해 송영길 뽑아달라"

이정현 기자 2022. 5. 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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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지역 국회의원들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정책공약을 거론하며 비판했다.

오 후보의 정책공약을 신랄하게 비판한 이들은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만이 서울을 제대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송 후보는 인천시장 시절 강력한 추진력으로 부채를 줄였다"며 "실질적으로 인천의 여러 사업들, 특히 집 문제오아 관련해서는 누구나 주택을 실질적으로 서울에 하겠다는 매우 구체적이고 대규모의 사업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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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신림선 도시철도 개통행사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5.27.


더불어민주당 서울지역 국회의원들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정책공약을 거론하며 비판했다. 이들은 오 후보가 많은 예산을 가지고도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부채만 늘었다고 지적했다.

서영교·이동주·정필모 의원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가 2021년 4월부터 서울시장을 맡았는데 2020년 부채에서 2021년 부채가 4조7000억원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어떤 부분들 때문에 임기 동안 부채가 그렇게 많이 늘었는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또 바보처럼 빚만 늘리는 행정을 했던 것은 아닌지 문제를 지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먹을 것을 달라고 배고파서 우는 아이는 봤지만 무상급식 한다고 시장직을 걸던 오 후보를 우리는 기억한다"며 "서울시 행정이 전시행정이던 과거도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오 후보가 진심으로 서울시민의 민생을 살피는 정책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약자 정책은 방향도 방법도 다 틀렸다. 안심소득, 상생주택, 공공의료 모두 약자를 말하지만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약자는 거의 없는 정책"이라고 했다.

이어 "안심소득은 보편복지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중위소득 85% 이하면 차액의 50%를 지원해주는 안심소득은 그럴듯해 보였지만 진짜 문제는 본격 사업이 아니라 500가구만 샘플로 하는 사업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500가구에 당첨되려면 0.005% 안에 들어야 한다. 로또 당첨되는 것보다 더 어렵다"며 "단 500가구에 안심소득을 준다는 오 후보의 정책은 허울만 좋은 빈껍데기다. 당장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말을 거둬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작년 말 메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오 후보의 공약 이행률을 6%라고 발표했다"며 "재정집행 10% 미만인 사업이 무려 80개고 이 중 민생사업 37개는 예산집행이 0원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한 바 있다"고 했다.

오 후보의 정책공약을 신랄하게 비판한 이들은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만이 서울을 제대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민과 함게 약자와 함께하는 비전있는 일꾼을 선택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송 후보는 인천시장 시절 강력한 추진력으로 부채를 줄였다"며 "실질적으로 인천의 여러 사업들, 특히 집 문제오아 관련해서는 누구나 주택을 실질적으로 서울에 하겠다는 매우 구체적이고 대규모의 사업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증되고 확실하고 유능한 시장을 뽑는 것이 시민을 위해서도 훨씬 더 나을 것이라고 강조해드리고 시민들이 앞으로 남은 이틀 동안 정확하게 판단해서 6월1일 나를 위한 시장이 어떤 분인가를 확실하게 인식하고 선택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현장 유세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들은 "다녀보면 분위기가 엄청나게 좋다"며 "여론조사와 전혀 다르다는 말을 많이 한다. 여론조사는 대선 이후 아무래도 우리 당 지지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돼있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회 분위기가 심리적으로 시민들이 위축됐다"며 "과거보다 서로 눈치보고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굉장히 꺼리는 분위기가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런 사회 분위기를 깨기 위해서라도 야당이 승리하지 않으면 점점 더 그렇게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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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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