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 26득점' 보스턴 셀틱스, 12년 만에 NBA 파이널 진출

나연준 기자 2022. 5. 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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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12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 4선승제) 7차전에서 마이애미를 100-96으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 4승3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2010년 이후 12년 만에 NBA 파이널에 올랐다.

마이애미의 버틀러에게만 18득점을 내줬고 보스턴의 야투율은 39.1%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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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동부 콘퍼런스 우승을 자축하는 보스턴 셀틱스 선수단.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보스턴 셀틱스가 12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 4선승제) 7차전에서 마이애미를 100-96으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 4승3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2010년 이후 12년 만에 NBA 파이널에 올랐다. 보스턴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우승을 다툰다.

보스턴은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26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테이텀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제일런 브라운과 마커스 스마트도 나란히 2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에서는 지미 버틀러가 35득점, 뱀 아데바요가 2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보스턴은 경기 초반부터 앞서가기 시작했다. 테이텀과 브라운의 레이업으로 포문을 열었고 스마트와 알 호포드의 3점슛까지 터지기 시작했다. 보스턴은 32-17로 15점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에서 추격을 허용했다. 마이애미의 버틀러에게만 18득점을 내줬고 보스턴의 야투율은 39.1%까지 떨어졌다. 그래도 보스턴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55-49로 리드를 지켰다.

후반전은 팽팽했다. 마이애미가 추격했으나 보스턴은 위기마다 테이텀, 브라운, 스마트의 삼각편대의 힘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보스턴은 경기 종료까지 3분35초를 남기고 13점 차로 앞섰다. 하지만 이후 마이애미의 기세에 밀려 경기 종료 50.7초를 남기고 98-96까지 쫓겼다.

보스턴은 마지막 공격에서 실패, 위기에 처했으나 마이애미 버틀러의 3점슛도 림을 빗나갔다.

고비를 넘은 보스턴은 상대 파울을 얻어낸 스마트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4점 차로 달아났고 남은 시간 실점하지 않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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