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91곳에 88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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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오는 2025년 전면 시행 계획인 고교학점제를 활용한 입시 전형 등을 준비하는 대학 91개교에 국고를 지원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각 대학의 대입 전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대입 평가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등 변화에 발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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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교육부가 오는 2025년 전면 시행 계획인 고교학점제를 활용한 입시 전형 등을 준비하는 대학 91개교에 국고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통해 국고를 걸고 대학들에게 정부의 대입 정책 기조를 반영하도록 유도해오고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각 대학에게 일선 고교의 고교학점제 운영을 돕도록 하는 계획을 제출 받아 함께 평가했다. 이 같은 내용의 '고교교육 연계성' 평가 지표는 총점 100점 만점에 20점을 차지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에 맞게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채우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정부에서 오는 2025년 고교 전 학년에 전면 도입키로 했으나, 새 정부는 아직 대입제도 개편 등 준비가 미진하다는 지적에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선정 결과 모든 대학이 참여할 수 있는 유형Ⅰ은 총 77개교를, 기존에 이 사업에 참여한 적 없던 대학을 선발하는 유형Ⅱ 사업에는 14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교육부는 유형Ⅰ에 학교당 연 7억원, 유형Ⅱ에 2억5000만원 내외로 국고 총 575억원을 지원한다. 선정 대학에 2년 동안 재정을 지원하며 마지막 1년은 중간평가를 거쳐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형Ⅰ의 경우, 선정 과정에서 대학의 소재지와 규모에 따라 따로 평가해 최종 사업 참여 대학을 정했다.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등 비수도권 중·소형 대학에 사업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각 대학의 대입 전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대입 평가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등 변화에 발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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