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차백신연구소, 원숭이두창 이어 '원인불명 급성간염' 확산세에 상승

이지운 기자 2022. 5. 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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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400건이 넘게 보고됐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간염 의심 사례가 650건 확인됐다는 소식에 차백신연구소의 주가가 상승세다.

포브스는 전날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지난 4월 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33개국에서 모두 650명의 원인불명 급성간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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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400건이 넘게 보고됐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간염 의심 사례가 650건 확인됐다는 소식에 차백신연구소의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오후 1시28분 현재 차백신연구소는 전거래일대비 220원(3.17%) 오른 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브스는 전날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지난 4월 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33개국에서 모두 650명의 원인불명 급성간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국가별 급성간염 증상을 보인 수는 영국이 222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216명) 일본(31명) 스페인(29명) 이탈리아(27명) 네덜란드·벨기에(각각 14명) 등 순이었다. 지난 10일 국내에서도 첫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원인불명 급성감염의 환자들은 주로 복통·설사·구토 등 위장 계통의 증상을 보인 뒤 중증 급성간염, 간 효소 수치 급증, 황달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2000년 설립된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성 B형간염 치료백신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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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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