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온라인]'리그 오브 레전드' 200주간 1위 기록

5월 마지막 주 온라인 게임 순위에선 '리그 오브 레전드'가 200주간 1위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게임트릭스에 집계된 PC방 온라인 게임 이용시간 순위를 살펴보면,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2.63% 일 이용시간이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45%대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로부터 1위를 재탈환했던 2018년 8월 이후로 3년 10개월 가량 1위를 이어갔다. 특히 5월 넷째 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일 평균 이용시간은 162만 3018시간으로, 2위부터 18위까지 이름을 올린 게임의 이용시간을 모두 합쳐야(162만 7859시간) 유사할 정도다.

이 외에 전반적으로 일 이용시간이 줄어들면서 하락 폭에 따라 순위가 바뀌었다. '오딘:발할라 라이징'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일 이용시간이 5.2%, 9.1% 각각 줄면서 '에이펙스 레전드'는 전주 대비 2.2% 일 이용시간이 하락했지만, 2계단 순위가 올라 차트에 진입했다. 

'에이펙스 레전드'와 같은 이유로, '스타크래프트(-0.9%)' '던전앤파이터(-9.4%)' '카트라이더(-5.3%)' 모두 일 이용시간이 감소했지만 1계단씩 순위가 올랐다. '메이플스토리'는 7.2%, '디아블로2:레저렉션'은 11.5%, '패스 오브 엑자일'은 13.7% 모두 일 이용시간이 줄었다.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일 이용시간이 증가한 게임은 '피파온라인 4'와 '워크래프트 3' '리니지'다. 특히 '리니지'의 일 이용시간이 7.7%이 증가해 20종 게임 중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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