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 4월까지 건보 적자 1.7조원
보도국 2022. 5. 30. 13:11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올해들어 넉 달간 건강보험 재정이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1~4월 건강보험 총수입은 전년 대비 8.3% 늘었지만 지출이 11.7% 증가하며 1조7,017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까지 흑자였던 재정이 악화한 데는 올 초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보험료와 재택치료 지원이 늘어나 약 2조원이 빠져나간 데 따른 것입니다.
하반기에는 건보 지역가입자 공제 확대에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이 예상되는 만큼, 재정 악화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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