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투표하면 이긴다"

김동규 기자 2022. 5. 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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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30일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검찰 공화국 추진을 막아내고 진정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유능한 일꾼을 뽑는 선거다"고 규정했다.

그는 "민주당 독주에 대한 도민의 우려를 알고 있으나 무소속이 대안이 될 수는 없다"며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려면 정당을 매개로 한 중앙정부와 국회로 이어지는 예산과 입법의 관문을 넘어야 한다. 민주당은 167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다수당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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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검찰 공화국 막아내는 선거"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30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3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30일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검찰 공화국 추진을 막아내고 진정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유능한 일꾼을 뽑는 선거다”고 규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투표를 하면 이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검 사무국장과 운영지원과장으로 기용했던 검찰 공무원을 청와대 인사기획관과 총무비선관으로 선임했다”며 “리틀 한동훈 검사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최측근 장관 아래 인사 검증을 전담하는 ‘인사정보관리단’을 설치하겠다고 나섰다”면서 “대통령법무부검찰의 검사라인으로 공직사회를 장악하겠다는 구시대적 발상이자 인사사정정보를 독점하겠다는 반헌법적 구상이다”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 독주에 대한 도민의 우려를 알고 있으나 무소속이 대안이 될 수는 없다”며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려면 정당을 매개로 한 중앙정부와 국회로 이어지는 예산과 입법의 관문을 넘어야 한다. 민주당은 167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다수당이다”고 말했다.

또 “국회를 중심으로 행정부를 견제하고 예산 전쟁에서 승리해 14개 시군을 바꿔낼 것”이라며 “민주당 후보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명 이상을 뽑는 기초의회의 경우 여성과 청년 후보자의 비중이 늘었다”며 “시·군 의회의 변화를 주도할 민주당 후보들이 동반 당선될 수 있도록 1-가,나,다 후보를 고르게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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