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 KAIST 학술상'에 정재웅 KAIST 교수

김준호 2022. 5. 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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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가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정 교수는 인류 난제 가운데 하나인 뇌 질환 극복을 목표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무선 원격 뇌 신경회로 제어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정 교수는 또 무선 충전할 수 있는 부드러운 뇌 이식용 기기를 개발하고, 이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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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원격 뇌 신경회로 제어 시스템 세계 최초 개발
한국과학기술원 정문 이미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가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정 교수는 인류 난제 가운데 하나인 뇌 질환 극복을 목표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무선 원격 뇌 신경회로 제어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뇌 연구와 뇌 질환 치료 자동화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신기술로 평가받은 해당 연구는 지난해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에 발표됐다.

정 교수는 또 무선 충전할 수 있는 부드러운 뇌 이식용 기기를 개발하고, 이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했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현우 KAIST 학술상'은 현우문화재단 곽수일 이사장이 KAIST에서 우수한 학술적 업적을 남긴 학자들을 매년 포상하기 위해 기부한 재원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시상식은 31일 오전 10시 KAIST 학술문화관 정근모 홀에서 개최된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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