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푹 빠진 클롭 "리버풀로 데려오려 했는데.."

맹봉주 기자 2022. 5. 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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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손흥민을 호시탐탐 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이번 여름 손흥민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했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4위에 들지 못했다면,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해 손흥민을 데려오려 했다"고 보도했다.

오래 전부터 클롭 감독은 손흥민을 바라봤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감독 시절엔 함부르크에서 뛰던 손흥민을, 리버풀로 와서는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과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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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위르겐 클롭 감독(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버풀이 손흥민을 호시탐탐 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배경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이번 여름 손흥민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했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4위에 들지 못했다면,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해 손흥민을 데려오려 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계약 종료까지 1년 남은 사디오 마네와 결별이 유력하다. 마네 대체자로 손흥민을 점찍었다. 리버풀 클롭 감독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

오래 전부터 클롭 감독은 손흥민을 바라봤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감독 시절엔 함부르크에서 뛰던 손흥민을, 리버풀로 와서는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과 상대했다.

손흥민은 유독 클롭 감독의 팀과 만날 때 강했다. 당연히 클롭 감독 눈에 손흥민이 들어왔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늘 먼저 손흥민에게 다가가 활짝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등 애정을 나타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23골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리버풀전에 강했다. 최근 리버풀과 4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까지 준비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자 포기했다.

이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봤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해리 케인이 다음 시즌 잔류를 선언했다. 콘테 감독, 케인과 친한 손흥민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으로 토트넘은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약속했다. 당연히 팀의 기둥인 손흥민은 놓쳐선 안 될 존재다. 리버풀이 아무리 많은 돈다발을 들고 와도 내줄리 업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콘테의 잔류, 다음 시즌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해 흥분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리그 4위 진입이 손흥민을 지킨 셈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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