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전신 정무2장관 김윤덕 전 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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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의 전신인 정무2장관을 지낸 김윤덕 전 의원이 29일 오전 6시25분 별세했다.
10대 국회에선 지역구에서 당선된 유일한 여성 의원이었다.
여성계에선 1989∼1992년 한국여성개발원 원장, 1992∼1998년 한국여성지도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1997년 국민신당으로 옮긴 뒤 1998∼2015년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총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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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의 전신인 정무2장관을 지낸 김윤덕 전 의원이 29일 오전 6시25분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4년 전남 신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목포여고,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그는 대학 재학 중 결혼해 세 아이를 낳으면서 여성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힌 적이 있다. 대학 졸업후 야당 부녀부에서 정당 활동을 시작한 그는 신민당 부녀부장·부녀국장을 거쳐 8∼1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8대는 전국구였고, 9·10대 총선에선 시댁이 있던 나주·광산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10대 국회에선 지역구에서 당선된 유일한 여성 의원이었다.
1987년 민정당으로 옮긴 뒤 민자당 당무위원을 지냈고, 1996∼1997년 정무2장관으로 일했다. 여성계에선 1989∼1992년 한국여성개발원 원장, 1992∼1998년 한국여성지도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1997년 국민신당으로 옮긴 뒤 1998∼2015년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총재를 맡았다.
유족은 남편 유홍근씨와 사이에 1남5녀(유현희·유대열·유현주·유현경·유현숙·유현아), 사위 이시형·장영백·김성권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31일 오전 7시50분. 02-2258-5977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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