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명 20+점' 보스턴, GSW와 대망의 파이널 격돌

최창환 2022. 5. 30. 1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이널에 선착한 골든스테이트의 상대는 보스턴으로 결정됐다.

보스턴이 12년 만에 파이널로 향한다.

보스턴은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기록, 2010년 이후 12년만의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지미 버틀러(35점 9리바운드)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뱀 아데바요(25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분전했지만, 보스턴을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최창환 기자] 파이널에 선착한 골든스테이트의 상대는 보스턴으로 결정됐다. 보스턴이 12년 만에 파이널로 향한다.

보스턴 셀틱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2 NBA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7차전에서 접전 끝에 100-96으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기록, 2010년 이후 12년만의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제일런 브라운(2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제이슨 테이텀(24점 3점슛 4개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이 활약했고, 마커스 스마트(24점 3점슛 3개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는 공수를 오가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반면, 2년만의 파이널 진출을 노렸던 마이애미는 눈앞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지미 버틀러(35점 9리바운드)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뱀 아데바요(25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분전했지만, 보스턴을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보스턴은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테이텀과 브라운이 연속 6점을 합작하며 1쿼터를 개시한 보스턴은 스마트, 호포드의 3점슛 등을 더해 단숨에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마이애미가 자유투 난조를 보인 사이 5개의 3점슛을 터뜨린 보스턴은 32-1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브라운의 돌파에 힘입어 17점차까지 달아났던 보스턴은 2쿼터 중반 이후 위기를 맞았다. 내외곽을 오간 버틀러를 봉쇄하는 데에 실패했고, 2쿼터 막판에는 불필요한 파울까지 연달아 나오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2쿼터에 버틀러에게 18실점한 보스턴은 44-49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는 전반의 압축판이었다. 보스턴이 테이텀과 스마트의 화력을 묶어 한때 13점차로 달아나자, 마이애미는 카일 라우리가 침묵을 깨며 다시 추격전을 펼쳤다. 보스턴은 4쿼터 막판 버틀러에게 덩크슛까지 허용, 82-75로 쫓기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보스턴이었다. 4쿼터 초반 데릭 화이트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지만, 마이애미가 9개 연속 야투 실패를 보인 사이 고른 득점분포를 보여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테이텀은 스텝백 3점슛을 터뜨리며 FTX 아레나를 고요하게 만들었다. 보스턴은 4쿼터 막판 야투 난조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주도권만큼은 지킨 끝에 파이널행 티켓을 따냈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