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2660선..美 PCE 가격지수, 1년 반만에 오름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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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심이 살아났는데요.
전서인 기자, 오전 코스피 흐름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2,66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1% 가까이 상승 마감한 이후 이틀째 상승 중입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1%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880선 위에서 거래 중입니다.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가 주간 기준으로 상승 마감하자, 이번 주 코스피도 반등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글로벌 증시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으로 치솟던 물가 지표 역시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원·달러 환율도 1,250원대에서 출발했습니다.
현재 7원가량 하락한 1,249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의 지난달 개인소비지출, PCE가격 지수는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번 달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보다 6.3% 상승했습니다.
시장 전망치 6.2%와 비슷했는데요.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폭이 꺾였습니다.
전월대비 상승률도 0.2%로 3월 0.9%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4.9% 올랐습니다.
팬데믹 초기인 2020년 초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둔화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켓워치는 "인플레이션이 3월에 정점을 찍고 서서히 내려오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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