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시팜, 아미노산 특수사료로 장어 키운다

김경택 2022. 5. 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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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장어 양식 단지에서 아미노산 사료 첨가제 효능 시험이 대규모로 진행된다.

그린피시팜 관계자는 "장어는 고급 어종으로 생장 환경도 까다로워 첨단 양식 시스템을 기반한 장어 사육 급이도 매우 엄격하게 진행된다. 이 때문에 공식적인 필드 테스트 효과 검증을 거치는 것"이라며 "국내에선 처음으로 아미노산 사료 첨가제를 장어 양식에 직접 급이하면서 장어의 면역 강화와 증체율 증가 효과를 면밀하게 모니터링, 향후 장어 양식 사료 첨가제 적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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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미노랩과 장어 사육 대규모 급이 테스트 협업
장어 양식 안정화와 채산성 극대화 목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국내 최대 장어 양식 단지에서 아미노산 사료 첨가제 효능 시험이 대규모로 진행된다.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는 자회사 그린피시팜이 동물혈액 자원화 전문기업 아미노랩과 아미노산 사료로 장어 사육 급이 테스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린피시팜은 아미노랩이 개발한 아미노산 사료 첨가제 '아미노팜'을 제공 받아 충남 당진 장어 양식장에서 장어 사육 효과를 검증할 방침이다.

아미노팜은 동물 생혈액을 효소로 분해해 살균 과정을 거쳐 분말화한 고기능성 아미노산 특수사료다. 아미노산 특유의 높은 면역 성분과 각종 천연 미네랄 성분으로 다수의 광어 양식장, 양계장, 양돈장 필드테스트를 통해 면역력 강화에 의한 폐사율 감소와 증체율 향상을 입증하고 있어 양식 어민과 축산농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그린피시팜 관계자는 "장어는 고급 어종으로 생장 환경도 까다로워 첨단 양식 시스템을 기반한 장어 사육 급이도 매우 엄격하게 진행된다. 이 때문에 공식적인 필드 테스트 효과 검증을 거치는 것"이라며 "국내에선 처음으로 아미노산 사료 첨가제를 장어 양식에 직접 급이하면서 장어의 면역 강화와 증체율 증가 효과를 면밀하게 모니터링, 향후 장어 양식 사료 첨가제 적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피시팜의 당진 장어양식장은 1만6529㎡(5000평) 규모에 224개의 초대형 양식 수조를 갖춘 국내 최대 스마트 장어 양식 단지다. 1개 수조 당 1만2000미를 양식할 수 있어 연간 총 270만미 생산이 가능하다. 모회사인 그린플러스의 첨단 온실 기술을 적용해 수온을 일정하게 유지해 높은 채산성을 자랑하고, 장어 크기 별 자동 선별,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순환 여과식 시스템, 장어 생장 관리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중앙 관제 시스템 등을 갖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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