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돌아온 제38회 단양소백산철쭉제 다음달 2일 개막

이상진 기자 2022. 5. 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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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50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 마련
관람객들이 환호했던 제37회 단양소백산철쭉제 모습.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관람객들의 기대감속에 3년 만에 돌아오는 '제38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다음달 2일 개막한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과 단양군이 주관·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과 소백산 등지에서 열린다.

군은 3년 만에 돌아오는 단양소백산철쭉제에 MZ세대부터 백발의 노인들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50여 개의 다채로운 단위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첫날인 2일에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군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소백산 산신제에 이어 '제5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열린다.

둘째날인 3일에는 도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다시 시작하는 우리' 개막콘서트가, 4일에는 제22회 퇴계이황선생 추념 서예대회와 코로나 극복 7080 희망콘서트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백산행, 죽령옛길 보물찾기, 미스터트롯 나태주와 함께하는 단양에서 꽃길만 걷기, 봄바람 꽃길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이번 처음으로 열리는 'DY EDM 댄스 페스티벌'은 강렬한 비트와 리듬 가득한 무대로 젊은 층의 관중들에게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축제 기간 지역 대표상권인 단양구경시장에선 시장 이용 활성화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금 한 돈을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3년 만에 개최하는 단양소백산철쭉제인 만큼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여행할 곳도 많고 즐길 것도 많은 소백산 철쭉제 기간 단양에서 오감만족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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