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우승 청부사' 위해..베테랑 수비수 영입+에릭센 복귀 '정조준'

박건도 기자 2022. 5. 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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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반등 적기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30, 브렌트포드) 복귀를 원하고 있다. 이미 팀 내부에서는 얘기를 끝마친 상태"라고 보도했다.

'더부트룸'은 "토트넘은 에릭센 복귀를 원하고 있다"라며 "특히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에릭센 또한 큰 무대에서 뛰고 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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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반등 적기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30, 브렌트포드) 복귀를 원하고 있다. 이미 팀 내부에서는 얘기를 끝마친 상태”라고 보도했다.

시즌 종료 일주일이 채 안 돼 열을 올리고 있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4위로 마무리한 토트넘은 오는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유럽 대항전에 앞서 팀 보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성적을 거두고자 한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와 첼시, 인터밀란 시절 숱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명장이다. 확실한 주전급 선수를 보장받으면, 매번 결과를 냈다. 첼시 부임 당시에는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유벤투스에서는 세리에A 우승 2회, 인터밀란에서도 1회 달성했다.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는 중이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사우스햄튼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34)와 계약을 마쳤다.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36)의 백업 자원으로 활용할 셈이다.

심지어 ‘철강왕’ 이반 페리시치(33)도 토트넘 옷을 입을 예정이다. 콘테 감독의 스리백 전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때에 따라 윙어까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비록 황혼기에 접어들 나이지만, 지난 시즌 49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할 만큼 녹슬지 않은 기량과 체력을 선보였다.

미드필더진 1호 영입으로는 에릭센을 점찍었다. 에릭센은 한때 손흥민(29), 해리 케인(28), 델레 알리(25, 에버튼)와 함께 토트넘에서 맹활약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전 감독 시절 이적을 원했고, 우승을 위해 인터밀란으로 향했다.

위기 상황도 있었지만, 불굴의 의지로 이겨냈다. 유로 2020 당시 심정지로 쓰러졌던 에릭센은 재활을 통해 그라운드를 복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브렌트포드에서 예전 기량을 되찾아 빅클럽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더부트룸’은 “토트넘은 에릭센 복귀를 원하고 있다”라며 “특히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에릭센 또한 큰 무대에서 뛰고 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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