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먹튀' 2인, UCL 우승 극과 극 반응 '어색하고, 희망차고'

박재호 기자 2022. 5. 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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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32)과 에당 아자르(31)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후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29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 에 따르면, 아자르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벨레스 광장에서 열린 UCL 우승 기념 퍼레이드에서 팬들을 향해 "나는 지난 3년간 레알에서 많은 부상에 시달리며 힘든 일들을 겪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당신들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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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과 에당 아자르.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가레스 베일(32)과 에당 아자르(31)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후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UCL'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레알이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동안 마냥 웃을 수 없는 선수도 있었다. '희대의 먹튀'로 불리는 베일과 아자르였다. 둘은 나란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29일 <익스프레스>는 "레알 선수들이 우승을 열광적으로 축하했지만 베일만 어색해 보였다"라며 "축하 행사에서도 선수들과 불편하게 떨어져 있었다.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었지만,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뻐할 의향은 없어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던 동료들과 극명하게 다른 모습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자르는 달랐다. 팬들과 만난 공식석상에서 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기약했다. 29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아자르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벨레스 광장에서 열린 UCL 우승 기념 퍼레이드에서 팬들을 향해 "나는 지난 3년간 레알에서 많은 부상에 시달리며 힘든 일들을 겪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당신들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아자르의 말이 끝나자 동료들은 그를 안아주며 응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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